파울로 코엘료 - 연금술사 연금술사를 다시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를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너는 자아의 신화를 찾고 있니? 너는 너의 삶에 만족하고 있니? 라며 물어보는 책의 질문들에 내 몸 조차 고통스러워 하며 반응하고 있었다. 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굉장히 불편해진다. 또 책이 나를 읽어갔던 것은 복음을 소유하고 예수님처럼 살겠다고 다짐한 나의 삶에 대해서 꾸짖었던 것이다. 지금 너는 너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너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고 있니?(빌 1:20)라고 묻고 있었다. 연금술사도 보다 더 가까이 최선을 선택할 수.. 더보기 이전 1 ··· 71 72 73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