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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3/6 내몸이 운동기구 미루고 미루던 책에 나온 20분 워크 아웃을 시작했다. 줄넘기를 좀 더 할려고 했는데, 황사가 심해서리 500번 하고 말았다. 그래서 섭섭해서 미루던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에 나오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17과정으로 되어 있는 운동을 열심히 짧게(?)했다. 비대해진 내 몸이 스스로 감당하기 부담스러웠으리라. 원래 목이 안 좋은데 오랜만에 운동해서 무리가 갔는지 목이 하루 종일 아프다. 며칠 계속해서 괜찮아지겠지 싶다. 줄넘기 횟수도 계속 늘려야 되는데, 빨리 황사가 걷혔으면 좋겠다. 한 3000번까지 늘리면 좋을 거 같다. 여기 나온 운동도 맘에 든다. 여기저기 골고루 자극하는 것 같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익숙해지면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을 거 같다. 계속해서 강도를 늘려나갈 수 있을 거 같기도 하.. 더보기
3/2 메시지와 메신저 오늘 묵상.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듣고 슬퍼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다윗에게 그 비보를 전해주는 사람은 다윗이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리라 생각하고 의기양양하게 전해주었던 것이다. 슬픈 소식을 기쁘게 전해주면 분노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결국 그 메신저는 죽임을 당하게 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식욕을 다스려야 한다. 식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내가 섭취한 음식을 내 몸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쉽게 얘기하면 배고프면 음식물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니까 먹어야 하고, 배부르면 이제 그만 먹어도 된다는 신호이니까 그만 먹어야 한다. 문제는 내 몸이 보내는 그러한 신호들을 내가 가뿐하게 무시하는데 있다. 그러다 보니 배고픈 신호와 상관없이 먹고 배불러도 무시하고 여전히 먹는다. .. 더보기
3/1 시작이 반 삼월 일일. 황사가 섞이기는 했지만 봄바람도 불어오고. 뭐든 새로 시작하기 좋은 날이지 않을까. 이미 많은 사람들한테 말하기는 했지만, 정말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날로 삼아야겠다. 사실 시작이라는 것이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내가 마음을 먹었다면 그것이 시작이다. 내가 마음을 바꾸었다면 그것으로 끝난거다. 그래서 오늘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날로 잡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날에 한 일은 줄자를 사서 내 허리둘레를 잰 것. 자그마치 96cm ㅠㅠ 남성의 경우 적정 허리둘레가 90cm미만이라는데(여자는 80cm, 100cm가 넘으면 질병위험요인) 우선 빠른 시일 내에 90cm 이내로 줄이는 게 단기 목표이다. 다이어트 기본 도구는 내 다이어트 교과서인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김영사)'와 오늘 산 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