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소설. 집에 오래 전 부터 있었던, 관심없었다기 보다는 아껴뒀다가 보는 것이 맞을 듯. 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좌충우돌 치유 이야기. 보면서 놀란 것은 공중그네에 나오는 환자들의 증상 가운데 여러가지 경미한 증상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ㅠㅜ 선단공포증 소설에서 야쿠자가 가지고 있던 즉 날카로운 것을 잘 쳐다보지 못하는 증세를 나 역시 경미하지만 가지고 있다는 것. 지금도 노트북 모니터 상단에 있는 갈고리(노트북을 접을 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함)을 보지 못해 안경닦개로 덮어 놓고 있다.ㅠㅜ 그리고 재능있는 루키가 등장하면서 공을 제대로 송구하지 못하는 3루수의 증세처럼 나 역시 초등학교 장래희망을 야구선수로 써 놨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이후로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지 못한다. 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