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처럼 하나님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재즈처럼 하나님은 재즈처럼 하나님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도널드 밀러 (복있는사람, 2005년) 상세보기 같은 음악만을 듣는 사람만은 재미없다. 인생은 느리고 빠른 템포가 있고 슬프고 기쁜 멜로디가 있고 차분하거나 가슴 뛰는 비트가 있는데, 어떻게 한 음악만을 들을 수 있단 말인가.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인생)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믿는 기독교가 지루해진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세상을 품지 못할 지언정 단선적이고 답답한 인생들이 되어가는 건 무엇 때문인가? 가장 단순하기도 하고 가장 변화가 심한 재즈를 배경음악으로 깔듯이, 그렇게 유연하게 하나님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다. 가장 하나님과 상관없을 것 같은, 인문학으로 유명한 대학 근처에서 작가를 꿈꾸는 게으른 사람이(게으름이야말로 작가들의 천성이 아닐까) 그와 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