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배송

Matt Redman - You never let go

You Never Let Go (Even Though I Walk)
Matt Redman, Beth Redman

Key: A
Comments:
Capo 2


Verse 1:
              A2
Even though I walk
A2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D2/F#
Your perfect love is casting out fear.
                  A2
And even when I'm caught
A2
in the middle of the storms of this life,
  D2/F#
I won't turn back, I know You are near.


PreChorus:
                   F#m7 E  A2
And I will fear no ev   -  il,
              F#m7  E A2
For my God is wi - th me.
                 F#m7 E  A2
And if my God is wi - th me,
                  E
Whom then shall I fear?
                  D2
Whom then shall I fear?


Chorus:
A2
Oh no, You never let go,
A2
Through the calm and through the storm
F#m7
Oh no, You never let go,
F#m7
In every high and every low
Esus
O no, You never let go
D2                           A2  Esus  D2
Lord, You never let go of me.
(2nd ending)
    A2                                  Esus  D2
You keep on running and you never let go
        D2                         A2
Singing Lord You never let go of me


Verse 2:
And I can see a light
that is coming for the heart that holds on
A glorious light beyond all compare.
And there will be an end
to these troubles, But until that day comes,
We'll live to know You here on the earth.


Bridge:
A2
Yes, I can see a light that is coming
A2
for the heart that holds on,
                     F#m7
And there will be an end to these troubles,
F#m7
but until that day comes,
Esus
Still I will praise You,
D2                      A2  Esus  D2
still I will praise You.

©2005 Thankyou Music (Admin. by EMI Christian Music Publishing)
All rights reserved. International copyright secured.



번역 및 해설

 

You Never Let Go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시 23편 4절)

Your perfect love is casting out fear.

당신의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And even when I´m caught in the middle
Of the storms of this life,

내가 삶의 폭풍 속의 한 가운데에 있을지라도

I won´t turn back; I know You are near.

난 돌아서지 않을 것입니다.

난 당신이 가까이 있음을 아니까요.

가까이 있다는 표현. 우리말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하지만 함께 있다는 표현보다는 덜 추상적이고 실제적인 표현 같다.
연애를 하면 이 '가까이'에 대한 거리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함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할 때에
결국은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부를 때에 금방 달려 올 수 있는가,
도움이 필요할 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바로 실제 떨어져 있는 거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함께 계신다'는 표현보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십니다'라는
표현이 더 와 닿는 표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And I will fear no evil,
For my God is with me.

나는 악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역시 시편 23편 4절
개역 성경 표현으로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해'라는 것이 지금의 언어습관으로는 좀 모호하다.
우리말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번역된다.
내가 죽음
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 때라도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악'은 분명히 실체가 있다. 그것이 '악'인가 아니면 인격적 모양새를 띄고 있는 '악마'이든
인간의 삶을 타락시키고 비인격화 시키며 하나님에게서 멀게 한다.
그렇다. 세상의 위험은 거의 대부분 악으로 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이 정말 무엇인가?
단순한 위험인가 아니면 실재하고 있는 악인가.

우리의 아이들을 성추행범들을 두려워하며 살게 할 것인가,
아니면 그 모든 악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살게 할 것인가.

선택할 수 없는 미묘한 문제이긴 하지만 악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 속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들 또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악을 인식하지 않고,
우리 삶의 문제들을 악의 문제가 아닌 위험의 문제로 격하시키고
삶 속에 있는 위험만을 두려워하며 산다면
그것은 믿음의 삶이 아닌 보이는 것만을 믿는 삶일 것이다.

And if my God is with me,
Whom then shall I fear? Whom then shall I fear?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비슷한 표현으로는 로마서 8장 31절에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표현이 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실 때,
나는 자랑할 수 있다. 선포할 수 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이 발언은
전쟁 혹은 싸움의 현장에 어울리는 말이다.
사기를 진작시키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말이다.
반복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비롯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O no, You never let go,
Through the calm and through the storm
O no, You never let go,
In every high and every low
O no, You never let go, Lord You never let go of me.

오 정말 당신은 절대로 떠나지 않습니다.

고요 속에서나 폭풍속에서나

오 정말 당신은 절대로 떠나지 않습니다.

모든 높음이나 모든 낮음이나

오 정말 당신을 떠나지 않습니다.

주님 당신은 나에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는다는 표현도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
실제로 어느 나라든 사회 가운데 실체하는 두려움 중에 하나는
아버지가 떠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어머니가 가정에서 쫓겨나지만
외국의 사례를 보면 가정을 버리고 집을 떠나는 아버지들의 얘기를 많이 보게 된다.
우리나라도 노숙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대부분이 가정을 버린 아버지들이 아닌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무책임과 방관과 방임의 표현의 반대이다.
단순히 함께 있는 것을 떠나서
내 삶을 책임지고 도와주고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표현이다.
고요, 폭풍, 높음, 낮음 반대되는 두가지 상황을 통해서
모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나를 떠나지 않는 하나님을 노래한다.

And I can see a light that is coming
for the heart that holds on

그 마음이 붙들고 있기 때문에

나는 빛이 오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은 무엇일까?
나를 떠나지 않고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마음이다.
그 신뢰의 마음이 있을 때에 우리는 믿음으로 빛을 볼 수 있다.

A glorious light beyond all compare.

영광스러운 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그 빛
우리의 감각과 이성과 경험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은 우리의 삶의 유용성을 뛰어 넘어야 한다.
나 자신의 호오나 유용성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영광을 받으시고 빛을 발하신다.

And there will be an end to these troubles,
But until that day comes,
We´ll live to know You here on the earth.

문제들은 끝이 나며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당신을 아는 지식으로 살 것입니다.

여기 이 땅에서.

삶의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을 우리는 항상
회피하고 외면하려 한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도망가지 않고,
자신이 발을 딛고 있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 간다.
믿음의 삶은 도피가 아닌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힘을 사는
투쟁의 삶이기 때문이다.

Yes, I can see a light that is coming
For the heart that holds on,
And there will be an end
To these troubles,
 But until that day comes,
Still I will praise You,
Still I will praise You.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그 영광의 빛을 보는 그 날이 오기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 이 번역 및 해설은 저의 개인적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