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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본 나로선 잭 스나이더의 성과물이 너무나 놀랍다.
원작을 이렇게 환상적이면서 깔끔하게 표현해냈다니.
원작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영화 먼저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영화를 보면 원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이다.
물론 원작이 더 풍부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는
영화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그래픽 노블의 맛이 남아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원작과 영화의 등장인물의 싱크로율 역시 쵝오!
로어셰크는 더 생생하게 살아났고,
나이트 아울이나 실크 스펙터도 매력적이다.
코미디언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이다.
2시간 40분 짜리 대작.
오프닝 크레딧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루해도 우선 1시간 20분만 참아라.
그럼 나머지 1시간 20분은 꿈 같이 지나갈 것이다.